뇌과학계의 노벨상, 카블리상 수상자
마이클 머제니치
마이클 머제니치(Dr. Michale Merzenich)는 존스 홉킨스에서 신경생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0년 동료 빌 젠킨슨(Bill Jenkinson)과 함께 캘리포니아대(UCSF)에서 성인의 뇌가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아닌 행동학적 자극에도 반응, 변화, 적응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증명했습니다.
당시 학계의 일반 이론은 성인의 두뇌는 변화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연구 결과는 매우 획기적이었습니다.
머제니치는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나 능력을 습득할 때마다 뇌가 물리적, 기능적으로 모두 변화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두뇌는 환경과 작용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변할수 있다는 이 이론이 ‘두뇌 가소성’입니다.
머제니치의 연구는 두뇌과학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2016년 뇌과학계의 노벨상인 카블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두뇌 가소성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습니다.